
강원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 '왕과 사는 남자'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면서 청령포 관광객이 평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영월군 대표 행사인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 또한 함께 조명받고 있다.
군 문화관광재단은 영화의 흥행이 단종문화제 기간까지 이어질 것에 대비해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.
이와 함께 영월군문화관광재단과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4월 24일 단종문화제 행사장 주 무대에서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.

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조선 단종의 왕비인 정순왕후의 지혜와 절개를 기리고, 전통미와 기품을 갖춘 기혼 여성을 선발하는 행사다. 전국 시군구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, 과거 정순왕후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.
참가자는 전통 한복을 착용해야 하며, 꽃신·비녀·노리개 등 장신구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제공한다.

올해 선발대회에서는 정순왕후, 권빈, 김빈, 동강, 다람이, 인기상 등에 각 1명을 뽑는다.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까지다.
이현승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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